제프리스 "AI 전환 추세 속 최고 선택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2차 전쟁은 MSFT가 아마존 제치고 승리"
목표 주가 4백달러로 상향
사진=AP
제프리스는 AI(인공지능)로 전환하는 추세가 다른 기업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두드러지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가 목표를 400달러로 올렸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24.5% 상승 여력이 있는 가격이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인공지능 전환 추세가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불균형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이 회사는 AI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위험이 가장 적은 12개 회사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최고의 선택으로 꼽고 강력 매수 범주에 넣었다.

이 회사 분석가 브렌트 틸은 “마이크로소트트는 앞으로 10년간 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서 극적인 위치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클라우드 전쟁 1라운드는 아마존(AMZN)이 승리했지만 2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승리한다는 것이다.

이 분석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드업 코파일럿을 시작으로 오픈AI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AI 기업으로서, 또 AI클라우드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혀왔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커버하는 분석가 54명 가운데 강한 매수는 19명, 매수는 26명이며 중립은 8명이다. 평균 목표 주가는 331.45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올해 약 34% 올랐다. 전 날 322.59달러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