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강 'JY네트워크'…이건희 회장과 달리 적극 활동

'은둔의 제왕' 이건희 선대회장과 달리 사교에 능해
마크 저커버그, 팀 쿡, 일론 머스크, 빈 살만까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자랑
“제이 와이 리(Jay Y. Lee)와 미팅할 수 있을까요.”
국가수반, 글로벌 기업 총수 등 VIP들이 한국 방문 때마다 찾는 사람이 있다. 영어 이름 Jay Y. Le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선진국 정상도 이 회장의 10분을 얻기 위해 애쓴다. 세계적 기업인인 이 회장과 친분을 쌓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 삼성과의 공동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성사된 미팅은 그 자체로 ‘비즈니스 훈장’ 역할을 한다. 이 회장과의 만남은 해당 국가 언론에 대서특필된다. 스페인·네덜란드 총리 방한 때도, 베트남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 회장의 행보가 전 세계에서 삼성은 물론 한국의 위상까지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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