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국립서울현충원서 묘역 정화활동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임직원 및 가족 참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3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노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정화와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 활동을 했다. 노 회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적었으며 강신숙 은행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일등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썼다.

노동진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협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신숙 은행장도 “수협과 수협은행이 함께 힘을 합쳐 어업인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수협은행은 지난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