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에이스, 사중극자 질량분석기 글로벌 수출 확대 발판

싱가포르에 국산 질량분석기 첫 수출
국내 유일의 사중극자 질량분석기 제조 업체 영인에이스㈜ 가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인에이스의 첫 제품인 ACE 1100 IMR-MS(Ion Molecule Reaction Mass Spectrometer)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의 정성 정량분석에 최적화된 질량 분석기다. Selected Ion Flow Tube(SIF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온 분자반응 질량분석기(SIFT-IMR-MS)로, 직접적인 시료도입을 통해 즉각적으로 실시간 분석결과를 확인하고, 운송수단에 탑재하여 분석이 필요한 곳을 찾아 현장분석을 수행하며, 감시가 요구되는 다양한 장소에서 바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작년 말 중국으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싱가포르의 수출을 이어나간 영인에이스 관계자는 "질량분석기의 소형화 및 경량화를 통하여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국민생활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써, 이동측정차량의 도시생활환경 감시시스템을 표준화하여 스마트 시티 구축과 연계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