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전 연준 의장 “노동시장 과열 해결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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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노동시장 과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냉키는 이날 발표한 학술 논문에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경이적으로 탄력적인 노동시장을 둔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버냉키는 논문에서 “노동시장 둔화가 여전히 지속가능한 수준을 밑돌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만하게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경기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버냉키는 “물가 급등을 따라잡기 위한 임금 인상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인플레이션 진화 과정에서 노동시장 과열을 가장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충격은 일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연준은 실업률이 3.4%이고 여전히 가용 근로자 1인당 약 1.6개의 일자리가 남아 있는 노동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냉키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노동시장의 과열로 거슬러 올라가는 부분은 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더 잘 맞추는 정책 조치에 의해서만 역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버냉키 전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을 이끌었으며 2014년 연준을 떠났다. 이후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냉키는 이날 발표한 학술 논문에서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경이적으로 탄력적인 노동시장을 둔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버냉키는 논문에서 “노동시장 둔화가 여전히 지속가능한 수준을 밑돌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만하게 높은 상황에서 우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경기둔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버냉키는 “물가 급등을 따라잡기 위한 임금 인상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인플레이션 진화 과정에서 노동시장 과열을 가장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충격은 일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연준은 실업률이 3.4%이고 여전히 가용 근로자 1인당 약 1.6개의 일자리가 남아 있는 노동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냉키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노동시장의 과열로 거슬러 올라가는 부분은 노동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더 잘 맞추는 정책 조치에 의해서만 역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버냉키 전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을 이끌었으며 2014년 연준을 떠났다. 이후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