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길거리서 잠든 소방관…출동 경찰관에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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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길거리에 누워있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6분께 인천시 서구 한 길가에서 경찰관에게 발길질하며 팔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술에 취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A씨의 폭행이 이어지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길가에 잠들어 있었다"며 "보호 조치를 하던 경찰관이 폭행당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6분께 인천시 서구 한 길가에서 경찰관에게 발길질하며 팔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술에 취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A씨의 폭행이 이어지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길가에 잠들어 있었다"며 "보호 조치를 하던 경찰관이 폭행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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