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기소 하영제, 국민의힘 탈당…"당에 부담 안 끼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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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영제(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24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작은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법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하고 밝히겠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여러분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제대로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하 의원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보좌관과 지역 단체장 및 도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6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작은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법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하고 밝히겠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여러분의 하해와 같은 은혜에 제대로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하 의원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의 보좌관과 지역 단체장 및 도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6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