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에, 북 "위기 공유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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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세력 잘못된 선택에 걸음걸음 절망 안길 것" 북한은 25일 한미일 3국이 추진하는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에 대해 '안보 위기'에 노출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제문제평론가 강진성' 명의 글에서 "미일남조선(한미일) 3자 정보공유 체제 수립은 3자의 위기공유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날로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미 전략자산들의 동북아시아지역 전개와 3자 합동군사연습들은 이미 군사동맹의 수준에서 뻐젓이 강행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가 '핵협의그룹' 창설을 선포한데 이어 일본도 이에 참여하려 한다면서 "머지않아 나토식 핵공조 동맹으로 변모될 3각 군사공조의 모양새"라고 규정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여기에 실시간적인 3자 정보공유라는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된다는 것은 동북아시아지역에 하나의 신경중추를 가진 명실상부한 미일남조선 군사동맹이 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제패를 실현하려는 미국의 악랄한 대결흉심은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이라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 군사동맹 강화와 침략전쟁 연습 확대에 광분할수록 종말적인 안보위기에 더더욱 노출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우리나라와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평화적 패짓기 놀음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힘으로 적대세력들의 잘못된 선택에 걸음걸음 절망을 안길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통신은 "날로 더욱 빈번해지고 있는 미 전략자산들의 동북아시아지역 전개와 3자 합동군사연습들은 이미 군사동맹의 수준에서 뻐젓이 강행실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가 '핵협의그룹' 창설을 선포한데 이어 일본도 이에 참여하려 한다면서 "머지않아 나토식 핵공조 동맹으로 변모될 3각 군사공조의 모양새"라고 규정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여기에 실시간적인 3자 정보공유라는 새로운 기능까지 추가된다는 것은 동북아시아지역에 하나의 신경중추를 가진 명실상부한 미일남조선 군사동맹이 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제패를 실현하려는 미국의 악랄한 대결흉심은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이라며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반공화국 군사동맹 강화와 침략전쟁 연습 확대에 광분할수록 종말적인 안보위기에 더더욱 노출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우리나라와 정의로운 국제사회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평화적 패짓기 놀음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힘으로 적대세력들의 잘못된 선택에 걸음걸음 절망을 안길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