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의사 부족 심각…의사 정수 확대가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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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과 강은미 국회의원은 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 정수 확대와 지역 공공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의사가 적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하루 4명 이상이 사망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지역에 복무할 의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OECD 평균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는 3.7명이나 한국은 2.5명(한의사 제외 시 2명)으로 최하위권"이라며 "의사 정수 확대는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의대 정원은 18년째 동결돼있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의사단체와 밀실 협상으로만 논의하고 있어 전향적인 확대 방안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일부 단체의 기득권에 막혀 국민 건강을 방치하는 현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각계각층의 요구가 반영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의사 부족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에 대해서도 "지방의료원 운영이나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스스로 지역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지역 의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의사가 적고 제때 치료받지 못해 하루 4명 이상이 사망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지역에 복무할 의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OECD 평균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는 3.7명이나 한국은 2.5명(한의사 제외 시 2명)으로 최하위권"이라며 "의사 정수 확대는 국민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의대 정원은 18년째 동결돼있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의사단체와 밀실 협상으로만 논의하고 있어 전향적인 확대 방안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일부 단체의 기득권에 막혀 국민 건강을 방치하는 현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각계각층의 요구가 반영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의사 부족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에 대해서도 "지방의료원 운영이나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요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스스로 지역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지역 의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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