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600만개 폐기' 치아…재활용땐 임플란트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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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관리법 개정안 집중 분석
치아와 지방, 감염 위험 커 의료폐기물로 버려져
尹정부, 작년 7월 50대 규제 혁신안에 재활용안 포함
치아와 지방, 감염 위험 커 의료폐기물로 버려져
尹정부, 작년 7월 50대 규제 혁신안에 재활용안 포함
치아와 지방 등 인체 유래 폐기물을 활용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해보겠다는 건 재생의학 분야 ‘K바이오’ 업체들의 오랜 바람이다. 태반이 면역력 개선, 염증 및 노화 억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것처럼 치아와 지방도 활용해보자는 것이다.국회에는 관련 규제 개혁의 법적 기반이 될 수 있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일찌감치 다수 발의돼 있다. 관련 입법이 이뤄지면 재생의학 및 임플란트 업체들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 한스바이오메드, 디오, 덴티움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임플란트도 수혜주지만 이 회사는 사모펀드가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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