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몽골 前대통령 접견…경제·관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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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광물 풍부…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협력 확대되길"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전 대통령을 만나 경제 및 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국회에서 이뤄진 이날 접견에서 "몽골은 희토류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엘벡도르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에 양국이 지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주요 파트너인 몽골과의 협력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민주화를 이뤄낸 유일한 국가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몽 우호관계가 역내 안보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현재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 않은 한국이 입법적으로도 사형제를 폐지했으면 좋겠다"며 사형제 폐지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김 의장은 또 "엘벡도르지 대통령께서 재임 기간 3차례 한몽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덕에 양국이 지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주요 파트너인 몽골과의 협력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민주화를 이뤄낸 유일한 국가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몽 우호관계가 역내 안보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현재 국제사형제반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 않은 한국이 입법적으로도 사형제를 폐지했으면 좋겠다"며 사형제 폐지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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