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 비거리 아이언 UD+2 후속작 '드라이브 스타'

야마하골프가 신제품 ‘드라이브 스타(Drive star)’ 아이언을 출시했다. 드라이브 스타는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아이언’으로 불리며 2014년 출시와 함께 아시아 골프 용품 시장을 흔들어놓은 ‘UD+2’ 아이언의 후속작이다. 9년 만에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신기술을 더해 출시됐다.

야마하골프 한국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일본에서는 출시와 함께 전국 판매율 1위를 기록한 UD+2의 후속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드라이버와 우드는 물론 아이언에도 이름에 그대로 ‘드라이브’를 붙였을 정도로 드라이브스타는 거리와 관용성에 중점을 두고 만든 클럽”이라고 설명했다.
드라이브스타는 ‘무게중심’과 ‘타점’, ‘도심’ 등 세 가지 위치를 가깝게 만들어 놓은 게 특징이다. 헤드 안에 ‘립(rib)’을 넣어 가능했다. 그래서 볼이 맞는 타점의 반발력이 향상돼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또 클럽 헤드의 바닥 부분인 솔(sole)을 기존 모델(1.5㎜)보다 0.5㎜ 얇게 만들었다.

오리엔트골프는 “솔의 ‘휨’을 증대시켜 타점부의 반발 성능을 늘리려 했다”고 했다. 캐비티 부분엔 텅스텐을 사용해 무게 중심을 낮춰 탄도가 높아지도록 했다.

오리엔트골프는 기존 야마하 UD+2 남성용 클럽을 현재 온라인 한정으로 48%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야마하골프 클럽의 기술력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골퍼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UD+2의 기술력을 확인한 골퍼들은 앞으로 야마하골프를 계속해서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했다.53만 유튜버인 박하림 프로 구독자에게만 주어지는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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