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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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은 누구나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문학’이라는 장르는 특정 독자층이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니지만, 책을 소유하지 않으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세상과의 연결 고리’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의 출현으로 누구나, 쉽게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고 심지어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한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세상이 왔다.

밀리의 서재… 이제 누구나 이야기를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밀리 로드’ 베타 버전 출시
밀리의 서재는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모두가 밀리 로드에 올라온 작품을 읽을 수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도 있다. 특히, 밀리 로드는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한국 문학의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플랫폼인 만큼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밀리 로드에 등재된 작품은 독자 추천만으로도 밀리의 서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무거운 이야기만 대작이 된다? NO, 생활 공감형 에세이도 충분한 사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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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디’의 <애개육아툰>

밀리 로드 베타 버전에서 가장 핫 한 작품은 인스타그램 12.5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멍디’ 작가의 <애개육아툰>이다. 이 작품은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툰(인스타그램에 연재하는 만화)’ 작가인 ‘멍디’가 계획에 없던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느낀 감정과 현실적인 육아 고민은 물론 경제적인 걱정까지 그림과 에세이로 표현했다. 대한민국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 그리고 육아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읽어보기 좋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의오늘’의 <정지선이 출발선이 될 때>

현대인들은 방황한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난 정지선 앞에 나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오늘의오늘’이 쓴 <정지선이 출발선이 될 때>를 읽어 보길 바란다. 저자는 열심히 일하던 중 갑자기 휴직을 한 뒤 자신의 일과 삶을 돌아보다 돌연 퇴사를 결정한다. 이후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운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해 번아웃과 휴직, 낯선 것에 대한 도전과 길 위에 나서며 보게 된 새로운 세상을 전한다. 특히 끝이라고 생각할 법한 퇴사와 정지선을 출발선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풀어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고혜원’의 <연화의 묘>

생동감과 몰입감이 높은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고혜원’의 <연화의 묘>를 지나치기 마시길! 이 작품은 제1회 KT 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힘없는 젊은 임금의 첫째 딸로 태어나 어미를 잃고, 아비와도 생이별을 한 채 별궁에서 쫓겨 자란 공주 ‘연화’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활로를 찾고 적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길러 험한 궁 생활을 이겨낸다. 피비린내가 나고 비명이 끊이지 않는 궁궐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을 주고 읽을수록 몰입감을 높인다.

공포와 스릴러, 그리고 SF 등 다양한 장르도 많아
밀리 로드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연재되고 있다. 금융범죄 이야기를 다룬 ‘무정영’ 작가의 <바이라인>부터 법정 드라마의 환상을 깨주는 현실적 이야기를 다룬 ‘허미미 변호사’의 <당신의 삶에 불운이 닥칠 때>, 해외주식 투자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가 연재하는 <슬기로운 해외주식 탐구생활>까지. 당신이 찾는 이 세상의 모든 장르가 ‘밀리 로드’에 있고, 이 작품들은 당신에게 ‘읽혀 지기’를 바라고 있다.

밀리의서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