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도입 속도내는 정부…5G포럼 10주년 맞아 새롭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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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 합동 포럼인 5G포럼을 6G포럼으로 탈바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5G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및 6G포럼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5G포럼은 2013년 5월 한국의 5G 선도를 위해 만든 합동 포럼이다. 국내 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등 44개 사가 참여 중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5G 비전 수립에 공헌하는 한편 매년 통신 분야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국제 행사를 열었다.
표준화 일정에 따라 올해 말 6G 비전이 발표될 예정이다. 5G포럼은 6G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6G포럼으로 명칭과 로고를 개편했다. 기존의 통신 분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른 산업과 통신이 융합돼 새로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이 네트워크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치열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우위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6G포럼이 한국의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5G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및 6G포럼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5G포럼은 2013년 5월 한국의 5G 선도를 위해 만든 합동 포럼이다. 국내 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등 44개 사가 참여 중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5G 비전 수립에 공헌하는 한편 매년 통신 분야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국제 행사를 열었다.
표준화 일정에 따라 올해 말 6G 비전이 발표될 예정이다. 5G포럼은 6G 준비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6G포럼으로 명칭과 로고를 개편했다. 기존의 통신 분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른 산업과 통신이 융합돼 새로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이 네트워크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치열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우위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6G포럼이 한국의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