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간극 좁히고, 장벽은 허물고… 업비트, 디지털자산 시장 올바른 투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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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제대로 알고 투자하자" 올바른 정보로 안전 투자 조성하는 '업비트'주식시장과 달리 장마감 없이 24시간 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은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위험성을 지닌 투자처로 인식됐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시장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에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이 컸기에, ‘단순히 이름이 친숙한 코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제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변동성에 맞서는 양질의 정보들이 등장하며, 오랜 공식이었던 ‘높은 투자 위험에 따르는 높은 수익(High Risk High Return)’ 법칙이 깨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투자 정보 장벽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전달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디지털 자산 관련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개발자·투자자·프로젝트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분산된 디지털 자산 정보를 통합, 체계화된 투자 정보 제공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내기 어렵다. 특히 디지털 자산 시장은 주식처럼 별도의 공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신뢰할 만한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두나무는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고, 투자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바른 디지털 자산 문화 조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현재 3가지 분야(▲교육, ▲조사·연구, ▲셀럽의 조언)의 디지털 자산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보의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분류해 투자자들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센터는 영문 일색이었던 디지털 자산 업계의 ‘백서(Whitepaper)’를 국문으로 전문 번역해 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 관련 해외 법안, 행정명령, 동향·리서치 등의 연구자료까지 국문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앞장섰다.시장의 새로운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 기자, 변호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주목도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정보 진입 장벽도 낮추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자체 지수인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도 선보였다. UBCI는 디지털 자산 시장 표준 지수인 인덱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업비트 체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UBCI는 상장된 디지털 자산 기반의 ‘시장 인덱스’, 특정 테마 투자로 분류한 ‘테마 인덱스’, 전략적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 등으로 투자자들을 위한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개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팀과 코인마켓캡,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수집해 각 코인 별 시가총액 및 현재의 유통량 정보를 업비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방황하는 투자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발자-투자자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통한 정보 간극 해소
업비트는 일방향적인 디지털 자산 정보 전달의 한계를 절감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한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가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UDC는 디지털 자산이 투자가치로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탈피, 개발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장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UDC 2022에는 총 50여명의 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참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개발자와 투자자 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등 눈길을 끌었다.업비트는 작년 8월 아발란체에 이어 올해 4월 마스크네트워크와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아마 두 페스티벌(AMA DU Festival, 이하 AMA)’을 진행했다. AMA는 업비트가 직접 마련하는 프로젝트·투자자 간 직접적인 교류의 장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취지다.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됐다.
최근 업비트는 영국 크립토컴페어 평가 ‘국내 1위 거래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글로벌 거래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올바른 투자를 이끌기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