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오믹스의 세계] 프로테오믹스, 제2의 반도체를 꿈꾼다

글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핵심인 ‘반도체’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지만 아직 글로벌 승자가 정해지지 않아 국내 기업에게도 톱티어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프로테오믹스가 한국 산업을 견인하는 ‘제2의 반도체’가 되는 날을 꿈꾼다.
프로테오믹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중에서도 고지능·노동집약적이면서 섬세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반도체와 매우 유사하다. 반도체가 ‘전자산업의 쌀’로 전자산업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되는 것처럼 프로테옴(단백체)이 바이오산업 내 대부분의 분야에 활용도가 커지는 것도 비슷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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