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밤 가공식품 '마롱글라세' 상품화…내달부터 선봬

    
충남 공주시가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가공식품 상품화에 나섰다.

공주시는 지역 밤 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고급 디저트인 공주형 마롱글라세의 품질 개선과 소비자조사를 완료하고 상품화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마롱글라세는 통밤의 겉껍질과 속껍질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벗긴 뒤 여러 날에 걸쳐 설탕에 졸여 만든 고급 디저트로,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다.

공주형 마롱글라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공주알밤센터에서 다음 달부터 선보인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마롱글라세 상품화를 계기로 공주밤의 명품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