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온-아트 스쿨 6월 개강

지난해 인천시 영종도 내 삼목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온-아트 스쿨’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방과후 사물놀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인천공항 온-아트 스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아트 스쿨은 지역의 문화콘텐츠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사가 선발한 31명의 문화예술 분야 전문 강사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의 20개 초·중학생 약 2500명이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물놀이,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부터 K-팝, 웹툰, 3D 펜아트 등 현대예술분야까지 공부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온-아트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지역에 위치해 평소 문화예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총 31명의 강사 중 14명을 지역 청년예술가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및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 인재양성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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