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공헌 명예의 전당'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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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기관과 나눔문화 확산 선포경상남도가 지역 내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 조성과 사회공헌 인증제 도입 등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기업·개인 등 기부금 15억 전달
도는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열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부, 경남광역푸드뱅크 등 4개 모금기관과 사회복지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서비스원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기부자 15명도 함께해 사회공헌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도는 사회공헌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자를 예우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경남형 사회공헌 인증제’를 시행하고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주간을 운영하고 사회공헌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등 9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개인, 금융회사 등 기부자 15명은 기부금(15억원)을 전달하며 동참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