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옛 경기도청사서 내달 3~4일 반려동물축제 '펫스타'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다음 달 3~4일 팔달산 옛 도청사에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오는 7월 여주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9만5천790㎡)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이날 열린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코미디언 박성광과 외국인들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 유기견 입양 상담·홍보 ▲ 입양 동물과의 만남 ▲ 펫티켓 캠페인 ▲ 멍냥이 사랑꾼 인증 캠페인 ▲ 유기견 사진 전시회 ▲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가족사진관 ▲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가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첫째 주 주말에 문호리리버마켓 작가와 농부 50여개 팀과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도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