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웃도어 부문 16년 연속 1위

냉감 의류 '캠퍼 반팔 셔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로운. 사진 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16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위를 차지했다.

노스페이스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3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아웃도어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노스페이스는 매 시즌 '히트 아이템'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업계는 물론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인기를 끈 노스페이스 대표 제품인 '눕시 재킷'이 대표적이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도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위드 케블라’ 등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 21일에는 단일 브랜드가 개최한 트레일러닝 대회 중 최대 규모인 '노스페이스 100 강원' 행사를 열었다. 2005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 서채현·천종원 선수 등을 발굴한 바 있다.

이 외에도 2015년부터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으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월드비전을 통해 케냐, 탄자니아·우간다·잠비아 등 5개국의 식수 개선 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중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계속하면서 더욱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