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가성비' 가장 저렴"…1800만원대 '더 뉴 티볼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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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 SUV 중 가장 저렴"KG 모빌리티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 소형 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 뉴 티볼리는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통해 실용성과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인테리어 디자인엔 플로팅 타입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과 디저식 공조 컨트롤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오렌지, 그레이 투톤, 블랙 등 3개 색상을 갖췄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1톤 컬러 5가지와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0가지 바디컬러를 제공한다.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별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1.5 가솔린 터보 모델과 이상 주행에 적합한 1.6 가솔린 모델이다. 2열 폴딩시 1440ℓ의 넓은 러기지 공간과 최대 1879mm의 길이로 넓은 공간을 갖춰 아웃도어에도 안성맞춤이란 평가다.다양한 편의 기능도 장점이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의 올인원 서비스 무료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을 통해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와 전방 추돌 경고(FCW)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제공한다. 동급 최다인 7개 에어백과 차체의 79% 고장력 강판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더 뉴 티볼리는 엔진 및 트림별로 1.6 가솔린 모델은 △V1(A/T) 1883만원 △V3 2244만원이다. 1.5 가솔린 터보는 △V5 2209만원 △V7 2598만원이다.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가 2294만원, A7이 2698만원이다.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금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