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생각하면 이직 못한다"…카카오 어린이집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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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번째 어린이집 ‘별이든’ 개소. 사진=카카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03746.1.jpg)
판교 알파돔타워에 들어선 카카오의 네번째 어린이집 ‘별이든’은 업계 최대 규모로 총 907명의 유아동 수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과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네 곳을 운영 중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네 개의 어린이집 모두 카카오 공동체 오피스 건물 내에 위치하도록 했다.특히 모든 보육교사는 보육학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영유아 발달 및 보육 전문가이며, 교사 1명당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최소화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영어, 미술, 수논리, 과학 외에 프로젝트 수업, 숲체험, 음률, 신체활동 등 카카오만의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개원하는 ‘별이든 어린이집’은 연면적 2770.58㎡의 규모로 250명의 정원, 총 1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7개의 실내 놀이공간, 그물놀이 시설, 0세반 영아들의 전용 놀이공간, 미술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아뜰리에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별이든 어린이집’은 우주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극을 제공하는 친환경 소재와 특색있는 디자인을 곳곳에 담았다. 카카오는 직장어린이집 3개소의 다년간 운영 경험을 통해 시설 안전에 특이 주의를 기울였으며,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보육실 뿐만 아니라 전용 놀이공간도 분리함으로써 비상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뿐 아니라 안전사고 또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카카오, 4번째 어린이집 ‘별이든’ 개소. 사진=카카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03745.1.jpg)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