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KB스타뱅킹' 대상…소비자 평가서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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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쿠팡 금상 공동수상국민은행의 앱 서비스 ‘KB스타뱅킹’이 ‘2023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경닷컴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모바일 대상은 올해로 9회째다. 사용성과 디자인, 콘텐츠, 고객 편의성, 안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소비자 집단이 매긴 점수를 합산,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대상을 받은 KB스타뱅킹은 국민은행의 모바일 전용 뱅킹 서비스다. 사용성과 디자인, 유용성 등 대부분 소비자 평가 항목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현대자동차 ‘마이현대’와 쿠팡에 돌아갔다. 현대차는 콘텐츠와 사용성, 쿠팡은 유용성 등에서 호평받았다.
최우수상(한경닷컴 사장상)은 총 여섯 곳이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NH투자증권(나무증권), 신한카드(신한pLay),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 아시아나IDT(GATE26), 솜씨당컴퍼니(솜씨당) 등이다. 공공서비스 중에선 제주시(제주시 모바일 고지서비스), 법제처(국가법령정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안심전세) 세 곳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모바일 전문 조사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상식 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한경 모바일 서밋’ 콘퍼런스가 열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