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사유정원' 관람객 10만명 돌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의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ACC에 따르면 문화창조원 복합전시2관에서 전시 중인 '사유정원' 누적 관람객은 지난달 30일 기준 10만9천268명으로 집계됐다.

전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

동아시아 고유 정원을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하는 전시를 목표로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이 휴식하고 사색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중간중간 조성했고 조향사와 함께 개발한 특별한 향기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대만, 일본, 프랑스, 핀란드 출신 작가 17팀이 창·제작한 매체예술과 설치예술 작품 18점을 소개했다.

작가들은 서구 물질 가치의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