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ESG가 핵심 경쟁력"
입력
수정
지면A12
주요 경영진 워크숍 개최삼성SDI가 최윤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20여 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워크숍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새로 합류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회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현 ESG 경영 수준에 대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평가를 듣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삼성SDI는 최 사장 취임 후 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작년 1월 이사회 직속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조직을 새로 꾸렸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선 18차례 DJSI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최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2030년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ESG 경영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