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하루 만에 10만좌 돌파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지난 1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출시 하루(24시간)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 상품에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쿠폰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달 30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한정판으로 출시됐다.26주적금은 매주 적금 납입액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방식의 적금 상품으로,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할 경우 연 7%(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첫 납입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하면, 2주차엔 2만원, 3주차엔 3만원, 26주차엔 26만원의 돈이 적금으로 납입되는 구조다. 26주적금 가입자는 첫 납입액으로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하나의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이번에 선보인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연 7%의 금리는 물론 26주 연속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웹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캐시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 가입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눗방울 스틱 춘식' 굿즈가 포함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저축과 함께 웹툰 등 콘텐츠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과 한정판 굿즈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 점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고 카카오뱅크는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과 같이 26주적금을 기반으로 유통,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제휴사와 파트너적금을 출시해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은 카카오뱅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열 번째 파트너적금이다.

그동안 카카오뱅크가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 협업해온 결과 파트너적금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350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