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3바퀴 이동, 현장방문 70번…'열정맨'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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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과 동시에 TF 106회 개최하며 정책 점검
주말마다 한은·금융위·금감원과 회의해 위기 대응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하며 '재정 정상화' 힘써
주말마다 한은·금융위·금감원과 회의해 위기 대응
재정준칙 법제화 추진하며 '재정 정상화' 힘써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 관세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선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춘계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가 끝나갈 무렵 운동장 한쪽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의 사진 촬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추 부총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기재부 공무원과 가족 수십 명이 길게 줄을 섰다. 추 부총리는 이들과 일일이 스스럼없이 사진 촬영을 했다. 일부 가족은 추 부총리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이런 광경은 체육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추 부총리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등장하면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줄 서서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기재부 내 최고의 ‘스타’는 단연 추 부총리라는 것이 기재부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추 부총리는 업무 보고를 마친 사무관과도 종종 ‘셀카’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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