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드·지니컵 등 스마트도시 스타트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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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 16~17일 열려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한국표준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대에서 열린다. ESG 이슈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한국표준협회 공동주최
SK텔레콤에서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대스마트도시공학 전공 학생 및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대기업-대학-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할 예정이다.사전 모집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만드는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솔루션 기업 라온로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생리컵 서비스를 개발한 지니컵, 건물 에너지 운영 솔루션기업 씨드앤, 멥스젠 총 5개사가 해커톤에 참여한다.
학부생 팀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우수 8개팀에게는 총 상금 1400만원이 수여되며, 대·중견기업과 협업 및 자치구 정책과제 연계 검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스마트도시공학과 산업 분야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산업분야 및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로 쓰여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김운식 한국표준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업단 센터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