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신임 전무에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감사

은행연합회가 이호형 전무이사의 후임으로 이태훈 전 IBK투자증권 상근감사를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1968년생인 이 전무는 경기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서기관과 금융위원회 정책홍보팀장·국제협력팀장·FIU 제도운영과장·기획행정실장, 법제처 경제법제관 등을 거쳤다. 2020년 7월부터 IBK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을 지냈다.

이 신임 전무의 임기는 3년이다. 은행연합회 전무는 최고경영자(CEO)인 회장에 이어 2인자 자리다. 내부 업무를 총괄하고 은행권 주요 사안에 대해 은행과 금융당국, 국회 등 이해관계자의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