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테슬라: 모멘텀 탈까? 아니면 차익 실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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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ura Sánchez(2023년 6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고평가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는 올해 엄청난 실적을 약속했다.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할까? 아니면 상승 모멘텀을 탈까?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는 인상적 랠리 덕분에 최근 며칠 동안 약간의 관심을 끌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0.8% 하락한 이후 5월에는 24% 급등했다. 덕분에 일론 머스크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다시 1위로 등극하게 되었다.
테슬라가 인공지능(AI)의 잠재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논의가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Adam Jonas)는 최근 글에서 테슬라의 AI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전기차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리고 이런 점에서 테슬라의 실적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에서 발표한 ‘2022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평가’ 보고서에서 테슬라와 중국 경쟁사인 비야디(SZ:002594)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시장점유율, 기술, 전략적 비전 등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경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전환 순위를 매겼다. 테슬라는 주행거리, 충전속도 및 효율성 등 다른 기준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77% 이상 상승해 나스닥 100 지수의 33% 상승을 넘어섰다. 심지아 뉴욕증권거래소 FANG+ 지수의 64% 상승률도 앞지르면서 대폭 상승했다.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테슬라의 급등은 역사상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던 2022년 65% 하락 이후에 나타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테슬라의 5월 주가 상승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상승 추세를 재개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테슬라 시가총액이 거의 6,900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다른 상위권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의 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테슬라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말한다.비교하자면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은 737억 달러, BMW의 시가총액은 672억 달러 규모다.
펀더멘털테슬라의 현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 투자 도구인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했다.
테슬라는 6월 5일 월요일 217.61달러로 마감했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장 가치는 주당 223.82달러이고 재무건전성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장점은 투자 자본에 대한 높은 수익률, 대차대조표상 부채보다 많은 현금, 그리고 주당순이익의 꾸준한 증가다.반면에 단점은 총 20명의 애널리스트가 다음 기간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주가수익 멀티플은 높고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다.
마찬가지로 인베스팅프로는 테슬라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테슬라 주가가 한 달 만에 26% 상승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에는 7.3% 하락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테슬라는 7월 24일에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후행 12개월 기준으로 주당 1.37달러에서 0.78달러로 42.8% 낮췄다. 예상 매출은 242억 7,200만 달러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1분기에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3억 3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차량 인도대수는 36% 증가한 422,875대였다. 지난 1월 일론 머스크는 올해 200만 대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분기 수익은 25억 1,300만 달러로 24% 감소했고, 주당순이익은 0.85달러로 시장 예상치 0.86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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