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과 테라스 완판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일부 타입 선착순 동호지정 공급

1순위 청약경쟁률 최고 ‘36.38대 1’ 흥행
반도체 클러스터·GTX-A 수혜주 평가받아
5000㎡ 규모 단지 내 커뮤니티도 특징

최고 36.38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 기록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궜던 경기 용인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59㎡과 테라스 타입 분양을 끝냈다. 전용면적 74㎡와 84㎡ 일부 가구를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9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129가구와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이뤄진다.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그 중 59㎡와 테라스 타입은 분양이 완판됐다. 74·84㎡의 일부 가구는 이번에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최근 용인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첨단자족도시 ‘용인 플랫폼시티’와 최근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조성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발표 등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평가받는다. 실제 호재에 힘입어 용인 주요 단지 실거래가는 1억~2억씩 오르며 매물이 소진돼 바닥을 찍고 부동산시장에 이른바 봄날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입주 시점에 개통되는 GTX-A 용인역과 70% 수준까지 보상이 완료돼 안정적인 개발궤도에 오른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다.

단지 내에는 25m 4레인 수영장과 펜션형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5000㎡ 규모의 고품격 부대시설에 수영장에는 유아 풀과 자쿠지까지 들어선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는 바비큐 파티도 가능한 펜션 같은 모습의 전용면적 56㎡ 타입 4개 실로 구성된다. 평면과 부대시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식 사우나, 전 타석 스크린을 갖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휘트니스도 제공된다. 복층형 북카페를 중심으로는 키즈카페와 1인실을 포함한 남녀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멀티미디어룸 등이 지어진다. 또 생일파티와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연회장, 개인 유튜브 방송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더어룸까지 조성된다.

계약조건 또한 파격적인 무상제공 혜택이 많다.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을 비롯해 전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까지 무상 제공한다. 정부가 규제지역을 전격 해제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완화된 데다 취득세 또한 1~3%로 내려가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