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공택지 아파트 876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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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검단·운정자이 등이달 전국 주요 공공택지에서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목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나오는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 파주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택지지구는 도로 교통 교육 상업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이들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분양한 경기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45.3 대 1),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9.3 대 1)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달에는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856가구·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988가구)를 선보인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787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