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주' 건네주며 회식…겸손 무장한 '톱3 완성차 기업' 회장님

‘할아버지’ 故 정주영 회장에 ‘밥상머리 교육’ 받고 자라
학창시절엔 형편 어려운 친구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기도
인품에 임직원들 매료 … 특유의 도전정신은 혁신 이끌어
“대기업은 형식과 관습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예외다. 정의선 회장의 젊음과 미래 비전이 현대차그룹을 ‘패스트 팔로어’에서 ‘진정한 혁신가(true innovator)’로 바꿨다.”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해 4월 정 회장을 ‘올해의 자동차산업 선구자’로 선정하면서 내린 평가다. 기존 자동차 회사의 틀을 깨는 광폭 행보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현대차그룹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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