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유기질·가축분비료 지원 확대 '호응'

전남 담양군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비료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유기질비료와 가축분비료 지원 단가를 2022년 1천200원(포당)에서 올해 2천800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총 지원량을 70만포에서 105만포로 확대했다.

유기질비료는 농경지면적 1천㎡당 20포, 가축분비료는 농경지면적 1천㎡당 100포가 각각 지원된다.

이처럼 지원액수와 양을 늘림에 따라 농업인들이 경영비 부담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월산면의 한 농가는 "비료 지원금을 확대해줘 농업인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잘사는 부자농촌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기 내 다양한 농업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