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600선 하회

코스피가 8일 낙폭을 키우며 장중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1포인트(0.60%) 내린 2,599.89다. 코스피는 지난 2일 2,601.36으로 장을 종료하며 약 1년 만에 2,600대로 올라섰다.

이후 2거래일 연속 2,600대를 유지하다 3거래일째인 이날 2,600선 수성에 실패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39포인트(0.24%) 내린 2,609.21로 시작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68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4억원, 59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나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4포인트(0.65%) 내린 874.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1%) 내린 878.86에 개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