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42만명 동원 亞 투어 피날레…홍콩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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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도시 홍콩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한 트레저는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많은 나라를 언제 다 가보고 느낄까 싶었는데 벌써 마지막이 왔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홍콩에 도착한 멤버들은 동선, 사운드, 멘트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리허설에 매진했다. 이후 최현석, 요시, 아사히, 하루토, 박정우는 숙소에 옹기종기 모여 디저트 품평회를 하며 휴식 시간을 보냈다. 유쾌한 입담과 어우러진 디테일한 맛 표현으로 팬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다음날 콘서트장에 모인 트레저메이커(공식 팬덤명)는 플래카드를 흔들고 응원 구호를 외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길고 길었던 아시아 투어가 오늘로 끝나는데 시원섭섭하다", "동경해왔던 순간을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며 무대에 올랐다.
한편 트레저는 17개 도시, 40회 공연을 통해 총 42만 관객을 동원, 데뷔 첫 아시아 투어 '2023 헬로(HELL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7월 '워터밤 나고야 2023'에 출격하고, 8월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3(SUMMER SONIC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