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도형, 몬테네그로 체포후 380억 상당 코인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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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상태로 약 38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빼돌렸다고 발표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도형 대표는 지난 3월 체포된 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소유 가상자산 지갑에서 약 2900만달러(380억원) 상당 코인을 인출한 걸로 파악했으며,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단 부장은 LFG에서 사라진 가상자산이 권도형 혹은 그의 측근을 통해 현금화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후에도 비트코인(BTC) 1만개를 현금화한 뒤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도형 대표는 지난 3월 체포된 후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소유 가상자산 지갑에서 약 2900만달러(380억원) 상당 코인을 인출한 걸로 파악했으며,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단 부장은 LFG에서 사라진 가상자산이 권도형 혹은 그의 측근을 통해 현금화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후에도 비트코인(BTC) 1만개를 현금화한 뒤 스위스 은행에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