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레포츠관광 탑재'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종합레포츠타운 조성·섬강 레프팅·MTB 캠프 구축 '시동'

강원 원주시 대표 관광지 간현관광지가 레포츠 관광을 탑재해 한 단계 더 도약을 시도한다.
시는 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레포츠 관광 TF 회의를 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정면 간현생태공원 일원을 리모델링해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간현생태공원은 간현관광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면 레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간현관광지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다 섬강 래프팅 운영과 신림면 산악자전거 파크 여름 MTB 캠프를 연계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간현관광지에서는 출렁다리·울렁다리·소금잔도로 이어지는 소금산 그랜드 밸리와 야간코스인 야간경관조명·미디어파사드·음악분수로 구성한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를 운영 중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하늘정원과 에스컬레이터, 케이블카 조성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간현관광지와 연계한 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체육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