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 모집…19개 분야 224명

울산시는 14일까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토질·지질, 토목 구조, 항만·해안, 도로·공항, 수자원 개발, 상·하수도, 토목 시공, 철도·삭도, 건축구조, 건축시공, 건축 계획·설계, 기계설비, 도시계획, 교통, 조경 등 19개다. 모집 인원은 224명(공무원 위원 제외)으로, 울산·부산 등 영남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우대한다.

자격 요건은 건설 관련 단체·연구기관 임원, 해당 분야 대학의 조교수급 이상인 사람이나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연구·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 기술사나 건축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이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울산시가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타당성, 구조물 안전, 공사 적정성, 기술형 입찰 방법 등을 심의한다. 임기는 위촉일(8월 8일)부터 2년이다.

신청은 후보자 등록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error333@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ulsan.go.kr)을 참조하고, 궁금한 점은 시 건설도로과(☎052-229-4022)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건설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