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완전체 컴백' 소식에…SM 주가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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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 발매그룹 엑소(EXO)가 다음 달 '완전체'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10일 엑소의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앨범 발매는 지난 2021년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정규 음반으로는 2019년 6집 '옵세션'(OBSESSIO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곡 '렛 미 인'(Let Me I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신곡 '렛 미 인'은 몽환적인 연주와 절제된 감정을 표현한 가창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올해 4월 열린 엑소의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 무대에서 최초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2012년 데뷔한 엑소는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그룹이다. 올해 오랜만에 정규 7집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달 멤버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소와 일부 멤버의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엑소는 그러나 최근 전속계약 분쟁 중인 백현·시우민·첸을 포함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국내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녹화하는 등 예정대로 컴백 준비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의 완전체 컴백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는 10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6%(1,800원) 오른 10만3천800원에 거래 중이다.(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