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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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를 검찰에 넘겼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태현과 서민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두 사람의 마약 혐의는 서민재가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게시물을 본 네티즌이 신고하면서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해왔다.경찰은 지난달 15일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 밖에도 남태현은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년 만에 탈퇴해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태현과 서민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두 사람의 마약 혐의는 서민재가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게시물을 본 네티즌이 신고하면서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해왔다.경찰은 지난달 15일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 밖에도 남태현은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상태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년 만에 탈퇴해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