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장 1년간 상승한 코인, 이더리움·리플 등 '7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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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비트에 상장된 116개 가상자산 중 상장 1년이 되지 않은 7개 가상자산을 제외한 109개 중 1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코인은 7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하락률이 큰 가상자산은 웨이브(WAVE), 플로우(FLOW), 스테픈(GMT) 등으로 70%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높은 7개 코인을 살펴보면 글로벌시총 135위인 엘프(ELF)가 102.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 리플(XRP)과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코스모스(ATOM)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한편 최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거래소들에 대한 SEC의 소송 제기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축소해석하자면 이번 이슈는 미국 지역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에 집중된 이슈"라며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철수하고, 코인베이스 등 미국 거래소들이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종목들을 상폐하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등 일부 사업을 종료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12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하락률이 큰 가상자산은 웨이브(WAVE), 플로우(FLOW), 스테픈(GMT) 등으로 70%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높은 7개 코인을 살펴보면 글로벌시총 135위인 엘프(ELF)가 102.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 리플(XRP)과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코스모스(ATOM)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한편 최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거래소들에 대한 SEC의 소송 제기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축소해석하자면 이번 이슈는 미국 지역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에 집중된 이슈"라며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철수하고, 코인베이스 등 미국 거래소들이 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종목들을 상폐하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 등 일부 사업을 종료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