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중국 컨설팅 전문가 5인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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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 리서치' 김병국 전문위원 합류법무법인 세종이 김병국 전문위원(사진)을 비롯해 중국 전문 컨설팅 인력 5명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국 전문위원은 중국지역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다. 그는 2016년 중국 로컬 리서치·컨설팅 펌인 '9K 리서치'를 설립해 지난 7년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고객사의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 업무를 수행했다. 주요 분야는 모빌리티이며 친환경, 재생에너지, 리사이클링 관련 해외 협업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다. 9K 리서치의 한국인 애널리스트 1명과 중국인 애널리스트 3명도 김 전문위원과 세종에 합류했다.
김 전문위원과 9K 리서치팀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이나 한국 진출을 원하는 중국 기업에 ▲한ㆍ중 진출 전략 수립 ▲진출 국가에서의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매칭 ▲벤치마킹 사례 조사 및 리스크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중국사무소를 이는 원중재 변호사는 "최근 중국에 대한 한국 기업의 태도가 상당히 신중해지면서 중국 진출과 관련해 사전에 전문적인 자문을 받으려는 니즈가 늘고 있다"며 "9K 리서치팀이 합류해 심도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