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조 바이든 美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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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확대 기여 인정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3 President’s ‘E’ Awards(美 대통령 ‘E’상)‘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상무부 정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이 이경래 미국법인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 상은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는 최고의 표창이다. 지속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 기업윤리, 고객서비스 수준, 수출 활동 등 미국 정부의 엄격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기업만이 대통령상 수상의 명예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다.
미국 50개 각 주 정부는 미국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한 기관·기업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한다. 미국 상무부가 최종 심사를 통해 해마다 20여개의 기관·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비영리 기관을 포함해 22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최근 4년간 꾸준한 수출 증가 실적과 안정적인 내수 실적을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또 미국법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 교육 서비스,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현지 고용까지 창출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기업에 선정됐다.이경래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미국법인의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현재 미국법인의 생산 제품을 공급받는 전 세계 50개국 그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수상 기업만이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 표창 상징의 기념 로고를 현지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