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선박 운행 가능한 'K-북극항로' 개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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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진우),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지난 8일 공동으로 공동으로 6월 8일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주제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K-AR(Arctic Route) 북극항로 개척' 세미나
이날 세미나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최중효 한화오션 책임연구원,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제전략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지구온난화 시대에 북극항로 개척은 운송거리를 28%나 단축시켜 한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북극점을 통과하고 공해를 이용하면서, 모든 선박이 365일 운행가능한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척한다면 수에즈운하 를 능가하는 이용료를 받아 국부에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주제별 발표에서 김세원 세종대 지능기전 공학과 교수는 탈탄소화에 따른 새로운 북극항로 개척의 불가피성과 자율운항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형 쇄빙선의 기술개발 시급성도 지적했다.한승오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북극항로 운항 경제성 분석’ 발표에서 기존 러시아 근해를 통과하는 북서항로와 비교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북극항로 개척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창제 세종대 양자원자력 공학과 교수는 기존 원자력 쇄빙선 기술에 소형모듈형 원자로의 도입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대용량 쇄빙선 추진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북극항로 개발을 위한 원자력 추진 기술개발 필요성과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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