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마약 밀거래 여성 2명 검거…130여명 투약 가능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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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1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밀거래한 여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 동인동 일대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26)와 30대 여성 B씨(31)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중구의 한 커피숍 인근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뒤, 소지하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검거 당시 이들은 주사기 등 투약 도구는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약 13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로 마약을 투약하려 구입한 것인지 여부와 마약 구입 경로,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 동인동 일대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26)와 30대 여성 B씨(31)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중구의 한 커피숍 인근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뒤, 소지하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검거 당시 이들은 주사기 등 투약 도구는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약 13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이들이 실제로 마약을 투약하려 구입한 것인지 여부와 마약 구입 경로,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