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크루즈업체 카니발 '비중 확대' 상향

크루즈 여행 수요 모멘텀 지속되고 있어
카리브해 주변 6개의 사설 휴양지 보유로 시너지
JP모건은 크루즈 업체 카니발(CCL) 주식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도 종전 11달러에서 16달러로 올렸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22% 상승 여력이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 모멘텀이 계속 되고 있다며 카니벌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JP모건의 분석가 매튜 보스는 카니발이 카리브해 주변에 6개의 사설 휴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550만명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육상기반 자산을 활용해 종합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CEO가 팬데믹 동안 20척 이상의 선박을 퇴역시키고 선박 자산을 보다 긍정적인 브랜드로 재배치하는 등 개선을 위한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카니발을 커버하는 붆석가 22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4명, 매수는 6명이며 중립이 8명이다. 평균 목표 주가는 11.50달러다.카니발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62.4% 급등했다.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는 5.8%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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