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증식 성공
입력
수정
충남농업기술원, 250마리 거점 농가 보급 계획 충남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대량 인공 증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야생 두점박이사슴벌레는 환경청 허가 없이 포획할 수 없지만, 인공 증식 개체는 환경청의 증명 절차를 거치면 일반 가정과 농가에서도 사육할 수 있다.
연구소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포획한 두점박이사슴벌레 10마리를 포획한 뒤 사육 업체에서 분양받은 7마리와 인공 증식해 두점박이사슴벌레 50마리를 확보했다.
올해는 50마리를 토대로 추가로 250마리를 인공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소는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방법과 합법적인 사육 신고 절차 등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하고, 인공 증식한 두점박이사슴벌레를 거점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색깔이 아름답고 희귀해 대량 사육이 가능해지면 애완용 및 학습용 수요에 따른 곤충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구소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포획한 두점박이사슴벌레 10마리를 포획한 뒤 사육 업체에서 분양받은 7마리와 인공 증식해 두점박이사슴벌레 50마리를 확보했다.
올해는 50마리를 토대로 추가로 250마리를 인공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소는 두점박이사슴벌레 사육 방법과 합법적인 사육 신고 절차 등을 담은 지침서를 발간하고, 인공 증식한 두점박이사슴벌레를 거점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두점박이사슴벌레는 색깔이 아름답고 희귀해 대량 사육이 가능해지면 애완용 및 학습용 수요에 따른 곤충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