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라이언 코헨의 주식 매수후 3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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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회장 선출,CEO 해고후 급락하자 매수 나서
이사회 멤버들 매수..밈주식 열풍 재연하나?관측
밈주식 게임스탑(GME) 이 지난주 회장으로 선출된 라이언 코헨이 1천만달러(127억원) 상당의 이 회사 주식을 매수했다는 공시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1% 상승했다.
라이언 코헨은 이 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 주 금요일 게임스탑 주식 44만3,842주를 21.61달러~23.39달러 범위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은 지난 2021년에 소셜 미디어 레딧의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밈주식 돌풍을 이끌었다. 그는 현재 RC 벤쳐스를 통해 게임스탑 주식 3,680만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의 주식 매수는 지난 8일 게임스탑 이사회가 코헨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CEO인 매튜 펄롱을 해고한 후 회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18% 폭락한 후에 이뤄졌다.
게임스탑 주식은 9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3일간 22.6% 상승했다. 코헨이외에 게임스탑 이사회 멤버인 로렌스 쳉도 9일에 평균 매입가 22,3799달러에 이 회사 주식 5천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또 다른 이사회 구성원이 알랭 아탈도 평균 22.40달러에 1만주를 매입했다.
쳉은 쳉 캐피탈 보유분과 직접 보유분을 포함, 게임스탑 주식 49,088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탈은 538,692주를 직접 소유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